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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사] 로뎀요양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말기암 가족까지 돌본다
작성자 로뎀요양병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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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7-08-25 15: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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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 호스피스 완화의료, 말기암 가족까지 돌본다


말기암이라 하면 보통 미디어를 통해 접하게 되는 시한부 인생의 전형을 떠올리게 된다. ‘버킷리스트’와 같은 것을 떠올리게 되기도 하는 만큼 대중들에게 말기 암은 수명을 줄어들게 하는 불가피한 근원 정도로 각인돼 있다.


전문 의료인들의 말기암 이해는 아무래도 일반 대중들과는 다른 점이 있다. 의사가 말하는 말기암에 대한 정보 중에는 일반의 인식재고를 필요로 하는 부분도 없지 않다.


인천 남동구 소재 로뎀요양병원 내과 권오원 원장은 쿠키TV 닥터 플러스에서 말기암에 대한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보통 1기에서 4기까지 암을 구분하는 이유는 치료법이 달라지기 때문이며, 2기 이상의 암에서 경우에 따라 항암치료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항암치료를 반복하다 항암치료에 암이 반응하지 않게 되고 항암제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더 크게 되는 시점이 바로 말기암이라고 정의했다. 이 시기가 되면 암의 완치를 위한 항암치료를 종료하게 된다”고 밀했다.


그는 말기암과 4기 암의 구분에 대해서도 “다른 장기로 전이된 상태의 암을 4기 암 중에서도 전이암이라고 하는데, 전이암이 곧 말기암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지만 의학의 발달에 따라 표적 항암치료제가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전이암에 대해서도 호전을 보이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권 원장은 “흔히 ‘항암식품’ 또는 ‘항암식단’으로 알려져 있는 말기암 환자의 식단에 대해서도 가이드가 필요하다”며 “항암식품은 암을 고치는 식품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항암식품은 암을 고치는 식품이 아니라 예방하는 식품이라는 점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히려 암이 진행된 상태에서 야채나 특정 음식 중심의 식사는 환자의 영양 상태를 악화시킬 가능성이 많기에 항암치료의 부작용에 더욱 취약해질 수 있고 면역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때문에 음식을 가려먹는 것보다는 영양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또한 항암치료 중이거나 말기암이 진행하게 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음식을 위생적으로 조리해 먹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다.


치료가 중단된 상태의 말기암 환자인 만큼 식단의 중요성은 크기 때문에 몇 가지 원칙을 지켜나가는 것이 좋다.


권 원장은 “첫째, 좋은 영양상태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영양섭취를 해야 하고, 둘째, 특정 음식을 가리지 말고 기호에 맞춰 충분한 영양섭취를 하며, 셋째, 신선한 음식 재료를 먹어서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에게 식중독의 위험성을 낮춰주며, 넷째, 단일 식품의 식사나 달인 물, 엑기스 등은 피하고 자연 그대로의 식재료로 조리, 섭취하라”고 전했다.


권 원장은 “말기암은 가족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환자 본인에게 암 진단결과나 시한부 기간에 대해 알리지 않고 쉬쉬하는 풍토나 과한 기대를 갖게 하는 검증되지 않은 치료를 수소문하고 이에 의존하는 경향은 바뀔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말기암 환자 본인이 스스로 정리한 시간을 갖게 하는 것과 사랑하는 가족과의 시간을 갖게 하는 것이야말로 가족이 관심을 기울여야 할 영역이며, 말기암 환자뿐 아니라 가족까지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는 치료가 바로 호스피스 완화 의료”라고 말했다.


또한 “흔히 호스피스 완화 의료라고 하면 떠올리는 ‘그냥 누워서 죽음을 기다리는 곳, 거기 가면 아무 치료도 하지 않는 곳,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지낼 수 없다’ 등은 사회 일반의 오해일 뿐”이라고 전했다.


인천로뎀요양병원 권오영 원장은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통해 말기암 환자에게 고통스러운 통증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와 신체적 돌봄뿐 아니라 환자를 포함해 가족까지 치료 대상으로 봐야 전문적인 심리적 돌봄이 가능해진다”며 “호스피스 완화의료는 사회적 돌봄과 영적 돌봄까지도 시야에 두는 치료”라고 말했다.


이어 “환자의 경제적, 사회적인 어려움을 파악해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해 지원할 뿐 아니라 삶의 의미와 죽음에 대한 두려움 등의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한 노력이 더해지는 치료이다. 임종 돌봄과 사별가족 돌봄까지 더해지기에 가족과 마지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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