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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 로뎀요양병원장, MBC서 ‘안전성 확보해야’ 쓴소리
작성자 로뎀요양병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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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7-08-25 15: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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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민기홍 기자 = 세월호에 이어 장성 요양병원 참사에 이르기까지 최근 대한민국의 화두는 단연 '안전'이다. 최근 치러진 6.4 지방선거운동 기간에는 각 지역구 후보들이 '안전'을 외치는 유례없는 유세가 펼쳐지기도 했다.
 
아무래도 수많은 인명이 희생된 대형 참사다 보니 우리 사회에 미치는 여파도 상당하다. 잠적한 배후인물에 대한 추적 수사에 이어 대대적인 정부조직 개편 등 언론들이 굳이 보도경쟁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관련 이슈들이 넘쳐나는 상황이다.
 
이러한 참사를 바라보는 여성들의 시선은 어떨까? 특별히 요양병원 참사에 대해서는 어머니이자 아내이고 며느리로서 이 사회의 돌보미로 헌신하는 여성들의 시선에 무게가 실릴 법도 하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여성토론 위드에서 여성패널들이 제기한 요양시설과 병원 관련 문제들을 살펴보면, 돌봄의 현장에서 겪는 문제들에 대한 여성들의 날카로운 지적들을 찾을 수 있었다. 허술한 돌봄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만이 아니라 사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이미 여성들 안에는 있다는 점이 두드러졌다.
 
이에 대해 패널로 참석한 요양병원장 유재국 원장(인천 남동구 로뎀요양병원)은 속칭 사무장병원으로 불리는 병원들에 대한 우려부터 전달했다. 요양병원을 대표하는 역할보다 업계의 잘못된 관행에 대한 지적을 먼저 앞세웠다는 점에서 과감한 발언이었다는 평가다. 유재국 원장은 운영가치가 다를 수밖에 없다면서 부족한 시설투자와 인건비 절감 의지 등 사무장병원의 부작용에 대해 언급했다.
 
이번 참사에서 불거진 문제 중 하나인 보호장치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유 원장은 화제에 인한 피해를 키우게 된 원인이나 환자의 인권 문제라기보다는 소통의 부재라고 선을 그었다.
 
단적으로, 방화범으로 지목되는 용의자 환자에게 보호장치가 되어 있었다면 방화를 오히려 방지할 수 있지 않았겠냐는 반문이다.
 
혼돈상태가 심한 환자의 경우 이차적 사고 예방을 위해서라도 억제장치가 필요하지만, 병원 측이 보호자들에게 불가피하다는 입장만 전달할 것이 아니라, 보호자들이 충분히 수긍할 수 있을 정도로 안내와 설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책임소재를 찾기 원하는 언론의 보도와는 달리, 억제장치의 문제는 의료인과 환자가족 간에 기본적인 신뢰가 형성되어 있지 않아 불거진 문제라는 분석이다.
 
실질적으로 가계를 꾸려나가는 여성들이 체감하는 간병비에 대해서도 유 원장은 고령화 사회로 이행해가는 우리 사회에서 간병비의 일정 부분을 급여화 해나가는 정책적 필요성에 대해서도 촉구했다. 노인 빈곤율 OECD 1위, 고령화 속도 1위 등 부담스러운 1위가 많아져 가는 우리 사회가 귀 기울여야 하는 부분이라는 평가다.
 
방송 후에도 로뎀요양병원 유재국 원장은 인터뷰를 통해, 혼돈 증상이 있는 치매 환자들을 감안하면, 화재대비를 위한 스프링쿨러조차 없는 요양병원이 많다는 현실은 통탄할만한 일이라면서 요양병원들이 영세 요양시설들과의 차별화만을 부르짖을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안전시설 점검부터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유재국 원장은 스스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도 덧붙였다. 현재 운영 중인 인천 소재 로뎀요양병원의 전반적인 안전 점검을 보다 강화해 가족들이 환자분을 더욱더 믿고 맡길 수 있는 병원이 되게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이 2번째 방송 출연으로, 유재국 원장은 국내 요양병원을 대표해 여성토론 위드에 전문 패널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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