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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경제] 젊은 의료진들, “요양병원 의료서비스 개선시킬 것”
작성자 로뎀요양병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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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7-08-25 15: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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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젊은 의료진들, “요양병원 의료서비스 개선시킬 것”

통계청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2030년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중이 24%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대 수명도 1980년 65.7세에서 이미 지난 2011년 81.2세로 높아진 상황이다.

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개인의 행복’과 ‘삶의 질’이 무엇보다 강조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질병’에 대한 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균 수명은 늘어나고 있지만, 한국 노인들은 그리 건강해 보이지 않는다. 당분간은 유병 장수시대가 지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부모를 모시고 사는 가족 수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 핵가족화에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부모를 돌볼 여력이 없다는 이유 때문이다. 안타깝지만 고령화 사회를 사는 우리 사회의 현주소다.

이런 상황으로 장기요양 의료서비스 시설이 크게 늘었다. 2004년 100여 곳에 불과하던 요양병원이 2012년에는 1,000곳을 상회할 정도로 늘었다. 하지만, 여전히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범람하는 요양시설과 달리 요양병원은 노인성 질환이나 만성질환, 말기 암 등을 앓는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중심의 의료행위를 실시하는 병원이다. 때문에 의사가 상주하는 의료기관이며 아직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진료 서비스의 격차도 심각한 수준이다. 급격하게 늘어난 수요를 충당하기에도 급급해 요양병원은 질적 성장을 하지 못했다.




대부분이 은퇴한 원로 의사들의 치료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요양병원들의 현실이며, 의사 1인당 평균 환자 수도 요양병원별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의사의 나이가 환자의 나이보다 많은 경우도 많다고 하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다. 요양병원의 경우는 오히려 필요한 검사마저 최소한으로 줄이거나 상대적으로 저품질의 약과 의료 기구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과잉 진단이 문제가 되는 일반 급성기병원과는 반대 현상을 빚고 있다.

이와 같은 문제점이 지적되면서 개선책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정부도 요양병원 인증평가 제도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젊은 교수출신의 의료진들도 요양병원을 개원하면서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있다.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로뎀요양병원도 각 대학병원 교수출신의 젊은 의료진들이 최근 개원한 곳이다. 입원환자 129명을 수용할 수 있는 700평 규모의 요양병원이다.

9명의 의료진들이 각각 뇌졸중, 치매 등의 노인성 질환 외에도 신경계 희귀질환인 파킨슨병, 루게릭병, 길랑바레증후군 등 다양한 질환군 진료를 맡고 있다. 협진을 통해 암환자들의 통원치료를 돕고, 말기암 환자들의 호스피스 관리까지 책임제로 운영된다.



유재국 로뎀요양병원 원장은 “질병 치료는 물론 건강한 식단까지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며 "한국 의료체계의 현실 가운데 명확한 해답을 마련하기는 어렵겠지만 적절한 대안병원으로써 소임을 다 하겠다. 전 직원이 병원 가치를 공감하는 조직문화, 감동을 전하는 병원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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