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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데일리그리드] 로뎀요양병원 개원, 요양의료서비스 개시
작성자 로뎀요양병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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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7-08-25 15: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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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뎀요양병원이 최근 인천 남동구 지역에 개원해 요양의료서비스를 시작했다. 128명의 입원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700평 규모이며, 신경과와 내과 등 분야별 전문의 9명과 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등 28명이 함께 요양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분야의 의료진이 각각 뇌졸중, 치매 등의 노인성 질환 외에도 신경계 희귀질환인 파킨슨병, 루게릭병, 길랑바레증후군 등 다양한 질환군 진료를 맡고 있으며, 협진을 통해 암환자들의 통원치료를 돕고, 말기 암 환자들의 호스피스 관리까지 책임제로 운영된다.

유재국 로뎀요양병원 원장은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그에 따라 급속하게 요양병원이 증가하고 있지만, 요양서비스 수준은 낙후된 것이 현실이다.”며 “본 원은 대학병원 교수출신의 젊은 의료진들로 구성된 만큼 체계적인 요양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평균 수명은 늘어나고 있지만, 한국 노인들은 그리 건강해 보이지 않는다. 당분간은 유병 장수시대가 지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부모를 모시고 사는 가족 수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 핵가족화에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부모를 돌볼 여력이 없다는 이유 때문이다. 안타깝지만 고령화 사회를 사는 우리 사회의 현주소다.

이런 상황으로 장기요양 의료서비스 시설이 크게 늘었다. 2004년 100여 곳에 불과하던 요양병원이 2012년에는 1000곳을 상회할 정도로 늘었다. 하지만, 양적인 성장에 급급하다가 질적 서비스 수준을 갖추지 못하고 진료 서비스의 격차가 심각한 수준이다.

유 원장에 따르면, 대부분이 은퇴한 원로 의사들의 치료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요양병원들의 현실이며, 의사 1인당 평균 환자 수도 요양병원별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필요한 검사도 최소한으로 줄이거나 저가의 의료기구를 사용하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유 원장은 “한국 의료체계의 현실에서 명확한 해답을 마련하기는 어렵겠지만 적절한 대안병원으로써 소임을 다 하겠다”며 “감동을 전하는 병원문화로 요양병원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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