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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민일보] KTV, 요양병원 안전관리 ‘로뎀요양병원’ 집중 조명
작성자 로뎀요양병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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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7-08-25 15: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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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소재 로뎀요양병원이 장성요양병원 화재 참사 후 모범적인 안전관리대처를 하는 요양병원으로 조명받고 있어 화제다.
 
지난 12일 방영된 한국정책방송 KTV의 시사 다큐 이슈본은 여전히 부실한 국내 요양병원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우려를 담은 보도와 함께 규제는 최소한의 가이드일 뿐 환자에 대한 자율적 대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인천 남동구 소재 로뎀요양병원을 집중 조명했다.
 
치매와 루게릭병, 말기암, 신경계 희귀질환과 같은 난치성 질환을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진 로뎀요양병원은 재난 대응 매뉴얼을 자제 제작 후 주기적인 직원 교육을 통해 반복 숙지시켜 화재 등에 대한 위기대응 시나리오를 구체화하는 모습을 소개했다.
 
로뎀요양병원이 소개한 자체 교육의 성과로 제시된 사례는 자가발전시설 구비와 계단 이동준비 과정이다.
 
화재 시 전기가 나갈 것을 대비해 자가발전시설을 갖추는 것도 당연하다. 현재 자가발전기는 기본적으로 요양병원의 설립 인가를 위한 기본사양이기는 하다. 그러나 이 병원은 자가발전시설 1개를 기본적으로 구비하고 1개를 추가로 더 설치해 비상시 환자들의 안전을 강화했다.
 
그러나 이보다 중요한 점은 실제 정전이 발생할 경우 자가발전기의 사용을 숙지한 가운데 사태 임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사용방법에 대하여 훈련을 반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로뎀요양병원의 전 직원은 월 1회 정기적으로 발전기의 작동에 대해서도 교육을 받고 있다.
 
화재로 전기가 나가게 되면 산소호흡기를 사용하는 중환자의 생명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발전시설을 보유하고 있고 직원 교육을 통해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춰 놓고 있다고 병원 담당자는 설명한다.
 
또한 층이 나뉘어 있는 화재 진압을 위한 스프링쿨러와 소화기 방화셔터, 비상대피로 안내 구비는 물론, 의료기관 담당자들의 위기관리 인식과 평소의 대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환자별 색깔 스티커 부착 아이디어도 유재국 병원장을 포함한 전 직원들이 함께 환자안전에 대한 정기적인 회의를 하는 과정에서 나온 아이디어다. 입원실 입구에 붙어 있는 이름표에 환자마다 색깔이 다른 스티커를 부착해 위기상황 시 대피 우선순위 등을 사전에 신속하게 인지하게 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것. 요양병원 특성상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많아서 착안한 아이디어라는 소개다.
 
MBC 여성토론에 국내 요양병원을 대표하는 패널로 출연해 공공연한 사무장 병원의 폐해 등을 과감하게 주장한 바 있는 유 원장은 요양병원들이 영세 요양시설들과의 차별화만을 부르짖을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안전시설 점검부터 해나가야 할 것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어른들이 가는 요양병원이라는 곳이 안전한 곳이었으면 좋겠다는 방송 출연자의 말이 가슴에 깊이 남았다고 술회하며, 본격적인 치료뿐 아니라 믿을 수 있는 간병과 서비스 차원이 아니라 기본적인 안전마저 미흡한 현실에 대한 우려를 전했고 이제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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