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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선일보 칼럼] 체내 중금속이 넘쳐나는 시대1, 텅스텐 중독과 뇌 손상: 깊이 있는 분석
작성자 로뎀요양병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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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4-01-12 1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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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 중금속이 넘쳐나는 시대1] 텅스텐 중독과 뇌 손상: 깊이 있는 분석



                                                                                                                                                                                                            로뎀요양병원유재국 병원장   


우리는 치매와 인지 기능 저하를 생각할 때, 보통 노화나 유전적 소인을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우리의 생활환경, 특히 우리가 노출되는 금속들이 우리의 뇌 건강에 중대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최근 전직 금속 제련소 및 반도체 공장 근무했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사례 연구는 이 문제를 명확히 보여주고 있으며, 텅스텐 중독과 뇌 손상 및 치매 사이의 연결고리를 제시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중금속의 위협
납과 수은과 같은 중금속이 신경계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은 오래전부터 알려졌다. 그러나 텅스텐은 일반적으로 안전한 금속으로 인식됐고, 이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덜 이루어졌다. 하지만 최근의 사례 연구는 텅스텐이 인체에 미치는 잠재적인 위험을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사례 연구를 통한 경고
85세 남성 환자는 30년간 금속 제련소에서 근무하고 15년간 반도체 공장을 운영한 경력이 있다. 이 환자는 중증의 치매 증상을 보였으며, 폐섬유증도 함께 겪고 있었다. 의료진은 모발 중금속 검사를 통해 텅스텐 수치가 유의하게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독특한 치료 접근법과 놀라운 결과
이 환자는 독특한 해독 치료를 받았다. 치료 방법에는 킬레이션 요법, 고압산소치료, 광양자치료, 골수 줄기세포의 척수강내 주사 등이 포함되었다. 치료 후 환자의 인지 기능은 눈에 띄게 향상되었고, 폐섬유증 증상도 호전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텅스텐 중독이 가역적이며, 적극적인 해독 치료가 인지 기능 저하를 회복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중금속 노출과 건강한 뇌 생활
이 사례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환경적 요인이 인지 건강에 더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알려준다. 특히 금속에 대한 장기간 노출은 중요한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으며, 치매 진단 시 이러한 환경적 요인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맺음말
우리의 뇌는 예상치 못한 외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례는 텅스텐과 같은 중금속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관련된 증상이 나타났을 때 적절한 치료 방법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다. 우리의 뇌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환경적 노출에 주의를 기울이고, 이로 인한 잠재적 위험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healthyLife/column_view.jsp?idx=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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